침대가 부담스럽다면, 센스맘 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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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부담스럽다면, 센스맘 매트리스
선물 받아써욘 >.<
글 / 사진 또니 (https://suninkorea.com)
혼자 살면서 과하게 무슨 침대까지.
평생에 걸쳐 침대 생활을 해 왔던 터라 침대 없이 토퍼에 자는 게 좀 걱정 되긴 했었지만 맨바닥에 이불만 까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큰 불편없이 잘 자고 있었다. 결혼을 하게 되서 전세가 아닌 자가가 생긴다면 그때 침대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갑자기! 대학을 갓 졸업한 후 첫 사회 생활을 배웠던 학원에서 이어진 이 사랑스러운 인연이 집들이 선물로 세상에, 매트리스를 보내주셨다. 그것도 퀸 사이즈로. 세상에, 충성충성!
퀸 사이즈에 바닥용(12cm)이라 꽤 클 줄 알았는데 박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요렇게 배송이 와서 바로 뜯어 보았다. 매트리스가 박스 바로 안에 있기 때문에 절대로!! 칼을 쓰면 안된다. 상처 하나 입힐 수 없어 가위도 쓰지 않고 손으로 조심히 테이프를 뜯었다.
참고로 침대나 매트리스 사이즈는 싱글 - 슈퍼싱글 - 퀸 - 킹 - 패밀리 순이다.
뿅 펴봤더니 어라? 생각보다 크다.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고 약간 부풀어 오르는 것 같다. 매트리스에 원래 씌어져 있는 방수커버는 넘나 못생겨서(;;) 아망떼에서 매트리스 커버를 주문했다. 하는 김에 세트로 이불커버도 주문! 꺄>.< 색이 좀 칙칙한 것도 같지만 일단 센스맘 매트리스를 보호한다고 생각하고 아주 잘 쓰고 있다. 원래 슈퍼싱글 사이즈를 사용했는데 퀸사이즈를 혼자 쓰다니...! 넘나 좋다!! 본가에 있는 슈퍼싱글 침대보다 퀸사이즈 센스맘 매트리스가 훨~~씬 편하고 맘에 든다. 엄마 미안해... 침대 엄마가 사준곤뎅... 넓은게 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