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줄에 또 가본 수학여행 - 경주월드 >.<
l K o r e a l
경주월드
수학여행 너낌을 서른에 또 내보긔~ >.<
글 / 사진 또니(https://suninkorea.com)
▼▼▼넘나 좋았던 경주 아델리아 펜션 후기▼▼▼
아델리아 펜션에서 푹 쉬었다가 이제 원래 목표였던 경주월드로 출발!!
카드를 긁어 모아 다들 50% 할인을 받았다!
50% 할인 금액이 23,500원. 신용카드가 여러 종류라 다행이넴^^
입구에서 사진 한방 박고, 청룡열차 타면서 동영상도 찍고 절거웠담 >.<
기념품샵 가서 머리띠 하나씩 안착하고 구매 완 >.<
평일이라 회전목마 전세 냈었다. 진짜 우리만 타서 초등학생보다 더 신나게 탔었다. 매리고어라운드~ ♥
범퍼카도 타고,
예쁜 대 관람차도 탔다. 좀 덜컹거려서 무서웠다. 고소공포증이 도지는 느낌 ㅠ 지리것넴 ㅠ
클라크 이새X.... 도랏맨 저거 타고 기절....
뱅글뱅글 돌면서 90도를 훽! 도는데... 걍 괜히 탔다 싶더라.... 내려달라고 오천번쯤 외친듯 ㅠㅠ 뱅글뱅글 도는 것도 토할 거 같은데 바이킹 느낌 나면서 휭휭 을 진짜 ㅠㅠ 너무 많이 해서 ㅠㅠ 울고 싶었다... 4분 정도라고 하는데 4분은 개뿔, 최소 10분이다. 그러고 기절 ㅠ 도저히 못걷겠더라.
이 미친 도른자새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라크 옆에 정말 귀엽고 알록달록한, 누가봐도 아가야들이 꺄~~~ >.< 하면서 탈 것 같은 모양새의 놀이기구가 바로 이 드래곤 레이스인데 개복병이다. 비행기 모형의 외관에 속아서 클라크 후에 후... 힐링 점 하자 해서 탔는데 힐링은 무슨 ㅠ 진짜 덱데굴 구른다 ㅠ 다람쥐통보다 더 빡세게 뺑뺑 돌리면서 굴림 ㅠㅠ 미쳤냐고 ㅠㅠ 경고문을 붙여 놓던가 ㅠ 무슨 만행이야?ㅠ 클라크에 드래곤 레이스 콤보로 화장실 가서 헛구역질을 좀 하고 안정을 찾았다.
헿 대망의 드라켄!
드라켄은 진짜 지리도록 무서운디 그래도 저 위의 클라크와 드래곤 레이스 같이 기분나쁜 메스꺼움과 두통은 없다. 도랏다!!! 무서워!!!!!!! 내려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꺅 도랏다!!! 높다!!!!!!!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면 끝! 정신이 하나도 없고 머리도 만신창이가 되어 있지만 어지럼증도 없다. 맘 먹고 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탈 때 지릴거 같아서 그렇지 타고 나면 별거 아닌^^ 드라켄
예전 같으면 탔던 거 또 타고 진짜 자유이용권 뽕을 뽑는다고 계속 탔겠지만...
우리는...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밥이나 먹자 해서 2시쯤? 나왔다. 배고파... 밥먹을랜......
경주맛집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
고봉민 김밥과 맥도날드. 경주 고봉민은 좀 다른게 물김치도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색있네 넘나 마싯성 ㅠ 경주 최고 맛집으로 등극! 맥날도 뭔가 ㅠ 햇빛이 쫙 들어오는 거 보니 맛집인거 맞나 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 썬데 또 먹고 싶넴 ㅠ
이 한겨울에 가는 건 좀 무리겠지만... 날이 조금 풀린다면 경주여행...
성인되서 가는 경주월드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추천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