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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델리아 펜션 내돈내산 솔직 후기
뷰 최고, 수영장 최고, 카페 최고!
글 / 사진 또니 (https://suninkorea.com)
거의 5년 만에 가게 된 경주.
원래 계획은 '경주월드 드라켄을 위한 경주 당일치기'였건만... 어느새 펜션 예약 중... 내돈내산 후기 나갑니다!
※ 곗돈으로 결제한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 외관
정말 정말 예뻤던 경주 아델리아 펜션의 외관.
요즘 이렇게 예쁘게 해놔야 사람들이 오겠지?
노르웨이 마을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가동에서 머물렀는데 2층이어서 주차장과 가깝긴 했지만 가파른 계단이 많아 동선이 좀 힘들었다.
# 니케(NIKE)룸 내부
복층으로 되어 있는 아델리아 펜션 니케룸.
우리는 3인이라 1인 추가 요금을 냈고, 조식바구니, 바베큐 추가 해서 총 145,000원을 결제했다.
1층은 화장실, 주방, 거실이 있다.
TV도 있어서 소파에서 편안히 TV 시청 가능. 예쁜 조명과 깔끔한 주방이 마음에 든다.
2층에 있는 침실.
복층 특성상 천장이 낮아 수그리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침구류에서 진짜 좋은 냄새가 나서 호텔 같은 쾌적함은 아니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발끝엔 샹들리에도 보인다.
여기가 바로 단독 바베큐를 하는 곳.
뷰가... 진짜 최고다... 초록초록한 뷰!! 최고!!! 눈이 편안해진다. 사장님께서 바베큐 준비를 해주셔서 진짜 신나게 먹었다.
# 전용 카페와 전용 수영장
어떻게 펜션에 전용 카페가 있죠? 편의시설이 넘사벽이었던 아델리아 펜션... 두번가삼...ㅎ
초록 건물 외관이 보일텐데 여기가 바로 아델리아 펜션 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카페다.
내부로 들어서면 우드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에 편안해 지는 느낌. 로투스 과자와 젤리, 주스는 비치되어 있고, 안쪽으로 꺾으면 정수기와 커피머신이 있다. 여기서 커피를 뽑아 마시면 됨. 참고로 아침 7시에 가도 열려 있어서 24시간 운영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여기가 바로 전용 수영장.
크고 깊진 않지만 다른 펜션의 전용 수영장보단 확실히 큰 편. 이용하고 싶었지만 오후 7시 쯤에 도착했고, 다음날 아침은 좀 추웠던지라 이용하진 못했다 ㅠ.ㅠ...
# 과하게 예쁜 조식 바구니
님덜 조식바구니 좀 보세여...!
증말 이뿌지 않나여...??? 2인 기준 10,000원을 추가하면 오전 8시 30분에 방문 앞까지 배달해주신다. 빵도 데워서 주시는 지 차갑지 않았고, 발사믹 드레싱도, 크림치즈도, 딸기잼도 모두 모두 맛있었다. 중간에 커피 뽑으러 가는게 귀찮긴 했지만 그정도는 뭐 ㅋㅋㅋㅋ 라면 끓여 드시지 않을 꺼라면 가성비도 괜찮은 듯! 참고로 저기 레몬사탕은 내꺼임 ㅋ.ㅋ
# 후기
뷰도, 조경도, 내부도 말할 것 없이 깔끔하고 예뻤던 경주 아델리아 펜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커피 한잔 뽑아들고 동네 한바퀴를 해보니 여기가 펜션 단지 같은데 외관상으론 다른 곳의 펜션 보다 아델리아 펜션이 압도적으로 괜찮았다. 규모도 크고 수영장도 여러개였고 무엇보다 아델리아 전용 카페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 주시면서 또 마주치면 세상 따뜻하게, 그렇다고 과하지 않게 챙겨주신다. 펜션이나 민박은 사장님이 불친절하면 그게 너무 티가 나고, 청소는 왜 안했니, 이렇게 하면 되니 안되니 하면 내돈 내고 내가 묵겠다는데 왜 이렇게 쿠사리를 맥이나... 싶어서 대놓고 친절한 호텔을 더 선호했는데 경주 아델리아 펜션은 그런거 1도 없었다. 너 무 좋으심 ㅠ.ㅠ 덕분에 잘 쉬고 잘 먹고 갑니다! ♥
※ 곗돈으로 결제한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경주 아델리아 펜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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