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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신판 넷플릭스 19금 필수 시청 리스트 내맘대로 TOP10

suninkorea 2022. 8. 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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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넷플릭스 필수 시청 리스트 내맘대로 TOP10

네... 저는 늘 19금입니다....ㅎ

 

글 / 사진 쑤닌(https://suninkorea.com)


한국 드라마는 진짜 하나도 안보면서(티비가 없다...) 미드는 주구장창 보는 나... 그래서 넷플을 아직도 못끊고 이용 중임...ㅎㅎㅎ 저번 추천 리스트를 업데이트한지 거의 2년이 지났다. 넷플릭스가 얼마나 어마어마해졌는데 추천작 업데이트를 안한다고? 말도 안되지! <오징어게임> 등 어마어마하게 유명한건 당연히 스킵하고, 지루하지 않은, 킬링타임 혹은 지옥철 출퇴근용 미드를 추천한다. 딸랑 하나 추천 하려면 글 쓰지도 않았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넷플릭스 19금 TOP10,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주관주의, 후방주의, 살색주의, 핏빛주의, 엄빠주의

* 순서와 순위는 무관합니다.

* 2022년 8월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고전이 된... 지난 추천 리스트

▶넷플릭스 미드 추천 1탄 https://suninkorea.com/61

▶넷플릭스 미드 추천 2탄 https://suninkorea.com/64

▶넷플릭스에 없는 미드 추천 https://suninkorea.com/60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요즘 푹 빠져 있는 <피키 블라인더스>. 포스터도 두장이나 들고옴! 1차 세계대전 이후 쉘비 가문이 이끄는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조그마했던 불법 범죄 조직이 점점 세력을 키워가며 정부와 청탁하고 다른 세력과 협력도 하고 뒤통수를 치기도 하는 등, 전체적인 스토리는 느와르물이다. 토마스 쉘비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라는 배우가 중심이 되어 극을 끌어간다. 이 배우가 대 진 국! 마스크와 목소리가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어마어마하다. 또한 갱단 주제에(?) 머리를 쓰는 지력가적인 면모와 부하를 처리할 때 융통성을 발휘하는 등 사람 냄새 나는 모습으로 주인공 토마스 쉘비의 매력을 배가 시켜준다.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진짜 그 시대 토마스 쉘비가 킬리언 머피의 모습이었으면... 나는 홀렸을듯.... (얼빠ㅠ) 그리고... 음악도 들어보세요. 진짜 세련됐그등 ㅠ 쏘 쿨 ㅠ 음악 링크 처음 겁니다.

(15) Nick Cave And The Bad Seeds - Red Right Hand (Peaky Blinders OST) - YouTube


바이킹스Vikings

서양 사극 같은 느낌의 <바이킹스>. 약간 신화적인 요소도 더해 잔인하게 재미있다. <왕좌의 게임>도 그렇고 <바이킹스>도 그렇고 서양 중세 시대물을 보면 명분보단 실리를 중요시 여겨 뒤통수를 참 잘친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다'라는 말이 <바이킹스>에 딱 어울린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따윈 없다. 걍 칼로 찌름 ㅋ


센스8 Sense 8

월클 배두나님이 등장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센스8.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공유하게 된 8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래서 제목이 센스8임. 주인공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서사도 각각 있기 때문에 얽히고 설킨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쉽게 몰입해서 볼 수 있다. 배두나님이 맡은 '선'은 서울 출신 대기업 후계자 캐릭터. 8명의 주인공들이 다 같이... 그걸하는(ㅇ0ㅇ) 난교 장면으로 유명한데... 보다 보면 스토리 때매 넘 재밌어서 쑥쑥 보게 되는 드라마.


섹스/라이프 Sex life

"아내와 엄마만 있고, 나는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 기혼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을 거 같은 드라마 섹스/라이프. 그래... 제목 그대로... 결혼 해서 잘 살고 있는데, 남편도 증말 괜찮은데, 성적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 와중에... 속궁합이 기똥차게 잘 맞았던 옛 인연이 다시... 보이네...? 하... 어뜩하냐 진짜.........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 You me her

제목부터 감이 오시져? 쓰리썸을 그린다. 그렇다고 마냥 진짜 그냥 쓰리썸(!!)이 아니라, 섹스리스 부부에게 여대생이 끼이면서 다양한 성의 형태를 배울 수 있는 드라마다. 시즌5까지 제작 되었는데 바빠서 시즌4에 머무르고 있는 중. 그만큼 인기도 많고 재미도 보장 받은 드라마. 


H아체 H Ache

1960년대 스페인 마약상을 배경으로 야망 있는 여자 '아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마약 거래가 주된 내용이니 당연히 성관계 장면은 나오고... 뭔가 짜증나면서 계속 보게 되더라.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이니 서민들이 산다는 건 진짜 살아남기 그 자체였고, 그 속에 여성들이 살아남기란 더 어려운 것인게 뼈저리게 느껴져서 아마 짜증이라는 감정이 느껴진 것 같다. 그렇다고 매춘을 했다는 걸 잘했다는게 아니다. '왜 저거 밖에 할게 없는거야!!! 떼잉!!!'


설국열차 Snowpiercer

봉준호 감독님의 <설국열차>을 오마주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설국열차. 요건 야하고 그런걸 떠나서 잔인하고 지배하고 권력욕이 심한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청불 딱지를 붙여 놓은 듯. 아주 가끔 야한 장면이 나온다. 그치만... 스토리가 넘사로 재밌으니 꼭 보시길...!! 거기다 대배우 '숀빈'까지 등장함. 우리의 에다드 스타크!!! 반가워여!!! 하지만 더 눈이 가는 인물은 멜라니 역으로 나온 '제니퍼 코넬리'... 슬림하게 쫙 빠진 몸매에 목소리며 약간 각이 살아 있는 얼굴은 그녀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 Behind her eyes

정신과 의사인 상사와 바람이 난 불륜녀 싱글맘과 그 와이프, 3명이서 엮어 가는 심리 스릴러. 덧붙이자면 이거 단순 불륜 치정 복수극이 아니라서 출퇴근용으로 못본다. 소재도 참신하고 흡입력이 장난 아니라 본 순간 결판을 지어야 합니다. 미니시리즈라 총 6편이다. 주말 하루만에 본 것 같다. 내 눈알... 보안경 댄 큥....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주인공 애나의 집 건너편에 잘생긴 닐이 이사 오면서 발생하는 짧은 미니시리즈. 호흡이 짧아서 빠르게 치고 끊을 수 있지만 이 장르도 미스터리라... 아마 못끊을껄요?... 애나는 3년 전 어린 딸 엘리자베스를 사고로 잃고 약과 와인에 취해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하고 있다. 닐과 함께 온 닐의 딸에 엘리자베스를 투영하다보니 아이에 대한 집착이 점점 커져 가는데... 이거 한편에 20분~30분이라 한창 러닝할 때 한편씩 보기 딱 좋았음. 궁금하다고 이거 하나 더보는 날은 20분 더 뛰는걸로...


연쇄살인범을 잡아라 Catching Killers

호불호가 있는 다큐 형식이라 소개할까 말까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부터 범죄물 애청자라 <연쇄살인범을 잡아라>를 빼놓을 수가 없었다. 옴니버스 형식의 다큐라 호흡이 짧아 출퇴근 거리가 좀 긴편이면 출근길에 한편 뚝딱이다. 연쇄살인범에 대한 형사들의 집념과 피해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정에는 얼마나 소홀한지(!!!) 인터뷰 형식으로 들을 수 있다. 


내 취향이 500% 반영 되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것들을 엄선했다. 특히 <피키 블라인더스>는 꼭 보세용!! 요즘 이직도 하고 지하철 환승도 해야하고 서울 지하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고작 캔디크러쉬사가 밖에 못하는 인생이지만 이제 좀 적응 했기 때문에 또다시 미드를 갈기고 있다. 다들 행복한 미드 생활 되세여!! 하트도 꼭 눌러 주시구용!! 나 진짜 지난 히스토리 보면서 10편 엄선하고 하나씩 기억 더듬으면서 쓰려면 힘들거등...

▶넷플릭스 미드 추천 1탄 https://suninkorea.com/61 

▶넷플릭스 미드 추천 2탄 https://suninkorea.com/64

▶넷플릭스에 없는 미드 추천 https://suninkorea.co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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