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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닝일기 4화(8, 9, 10회차) -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이젠 폭염이구나

suninkorea 2021. 7.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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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이젠 폭염이구나

야외태닝 8, 9, 10회차

 

 

글 / 사진 또니 (https://suninkorea.com)


 

8회차 - 날씨가 흐려도 태닝은 계속 된다

구름 때문에 햇빛은 왔다갔다, 그러다가 완전히 흐려졌다. 끙... 진짜 해가 너무 안났었던 기간. 대충만 하고 신불떡볶이 죠짐 >.< 와 신불 떡볶이 처음 먹어봤는데 딱 내 스타일 맵기였다. 신전 순한맛 < 신불 매운맛 < 신전 매운맛 이라 진짜 내 입맛에 딱!!! 조금만 더 탔으면 좋겠는데... 햇빛아 나라!


9회차 - 시골의 땡볕 아래 태닝을 해보다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햇빛 한번 볼 틈 없이 일상을 보냈다. 언제 나가보지... 눈치게임도 했었는데 항상 주말엔 비가 왔구여 ㅠ.ㅠ 할머니댁 갔을 때 해가 쨍쨍 내리쬐길래 옥상에 가서 처음으로 바다가 아닌 곳에서 해봤다. 모래가 없어서 엄청 좋은데.... 이날만 그런건지, 아니면 시골의 햇빛이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진짜 햇살이 장난 아니었다. 진짜 달궈지는 느낌. 그래서 앞뒤로 20분 정도만 하고 바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 건강이 먼저 입니다.


10회차 - 오랜만에 송도 출두

오랜만에 아침에 송도로 갔다. 송도 공영주차장은 11시 부터 요금을 매겨서 아침 태닝하기엔 최적의 장소. 하지만 휴가철 송도는 해운대보다 너무 별로였다. 본인들 파라솔 구역 앞에 자리를 잡으면 파라솔 시야가 가린다고... 뒤쪽으로 가라고... ㅠㅠ 3번을 쫓겨난 끝에 튜브 묶음 더미 옆에 간신히 자리 잡았다. 평화롭게 태닝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닷물에 몸 한번 담그고 들고 간 생수로 짠물만 씻고 집에 왔다. 오후엔 브라질리언 왁싱도 완료! 이제 좀 태닝한 것 같은 느낌이다. 넘 까매지면 안되니까 이제 태닝은 그만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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